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신간 소개 기사는 눈에 띄는 대로 읽어보는 편이다. 지난 2013년이 저물어갈 때 이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접했다. 소개 첫 문장을 읽자마자 바로 흥미가 돋았다. 대학생들이 스스로 자행하는 학벌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책이었다. “지방대는 저희 학교보다 대학서열이 낮아도 한참 낮은 곳인데, 제가 그쪽 학교의 학생들과 같은 급으로 취급을 받는 건 말이 안 되죠!” (111쪽) “입사할… Continue reading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