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그(4) 재시작

2016년 12월, 날이 추워지면서 천변 달리기를 멈추었었다. 추운 날씨에도 달리기 위한 운동복이 마땅치 않았고, 또 그만큼 추운 날씨를 이겨낼 만큼 달리기에 대한 내 열정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2017년은 운동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과 멀어졌고, 10km를 단 한 번도 뛰지 못하고 2017년은 지나갔다.

2018년 하고도 7월 31일. 시동을 다시 걸었다. 취미로 달려보기 시작했던 게 2012년인데, 그 이후 하다 말다 하다 말다를 반복하다보니 2016년 12월이 될 때까지 10km 이상을 뛰지 못했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또 쉬었으니 새출발이나 다름 없는 상황.

경험상 ’20분 달리기’가 완전 입문자에서 초보자 수준으로 올라서는 단계였다. 시동을 다시 걸면서 20분은 가뿐하게 달성. 이제 천천히 다시 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