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핀테크 금융혁명이 온다], 그리고..

동아일보가 7회에 걸쳐 보도한 [핀테크 금융혁명이 온다] 연재.

<1> 현실이 된 미래 금융

스마트폰으로 청구서 스캔… “안전하게 결제됐습니다”

세계는 핀테크 혁명중… 한국은 新금융 구경만

<2>규제에 꽁꽁 묶인 한국

‘간편결제’ 美보다 먼저 하고도 시장 뺏길판

英, 정부가 규제 해결… ‘핀테크 허브’ 우뚝

“인터넷은행 고려할 단계… 국회도 관련법규 검토를”

<3> ‘한국형 핀테크’ 뒤늦게 잰걸음

“고객님은 집에 계세요… ‘태블릿 은행’이 찾아갑니다”

<4>핀테크 혁명에 활기 불어넣는 국내 스타트업들

앱에 결제정보 차곡차곡… 소비패턴 분석해 최적카드 추천

<5> 선제공격이 최선의 전략

핀테크 혁명은 위기이자 기회… ‘IT 날개’로 한계 벗어나야

<6>편의성도 보안 전제돼야

保安사고 트라우마… 핀테크 성공 열쇠는 ‘정보 보호’

<7·끝> 전문가 진단과 조언

“혁신 기피하면 낙오… 핀테크가 한국 금융계 마지막 기회”

금감원, 스타트업 대상 ‘핀테크 상담지원센터’ 오픈

칼럼

[광화문에서/신치영]왜 핀테크 금융혁명인가

기사 날짜를 눈여겨본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모두 작년 11월 초에 나온 연재 기사다.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 지 10달이 지났다는 뜻이다.

최근 동아일보 취재팀이 만난 핀테크 기업의 대표, 벤처업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세계적 금융혁명에서 한국이 뒤처지는 가장 큰 이유로 국내 금융권의 구조적 문제를 꼽았다.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명분 아래 금융회사들을 온실 속에 넣어 과보호하고, 새로운 경쟁자의 시장 진입을 막아온 정부의 정책 기조가 금융권의 만성적 ‘혁신 기피증’을 낳았다는 것이다.

“혁신 기피하면 낙오… 핀테크가 한국 금융계 마지막 기회”(2014.11.13)

10달 사이에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사실 잘 파악이 되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이런 글이 유통될 뿐이다.

미국 도로는 아무 교차로나 유턴을 할 수 있다. 유턴을 할 수 없는 곳만 금지표시를 해놓았다. 산업 규제도 비슷하다. 금지 사항(네거티브ㆍNegative)만 표시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유롭게 해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규제를 신경쓰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 경우가 국내에서는 신용카드사들의 반발로 출현하기 힘든 핀테크 기업 루프페이다. 신용카드를 복제해서 스마트폰에 집어넣는 기술을 개발한 이 업체는 최근 삼성전자에 팔리며 화제가 됐다. 약 2,500억원에 매각된 이 업체의 윌 그레일린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그에게 기존 신용카드사들의 허락을 받고 개발한 기술인 지 물었다. 그는 “그런 규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해도 된다”며 “허락받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혁신적 스타트업, 왜 한국선 쉽게 등장하지 못할까(2015.08.31)

 

덧붙임) 지면 스크랩을 포함한 동아일보 기사 에버노트 링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