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클릭] 소비기회 대신 소득 늘려달라

파이낸셜뉴스 김용훈 기자님의 28일 기사.

소비침체의 이유는 세월호 사태나 메르스 때문만이 아니다. ‘쓸 돈이 없다’는 게 더 정확한 해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질 민간소비 증가율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2010년 전년 대비 4.4% 하락한 데 이어 2011년 2.9%, 2012년과 2013년 각각 1.9%, 지난해 1.8%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최근 3년간 소득 증가율은 5%대에 머무른다. 소득 증가율이 평균 7~9%였던 2000년대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를 볼 때마다 마음이 답답해진다.

경제활동주체 대부분은 버스비 100원 오르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고, 리터당 기름값이 100원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찾고, 하다못해 유니클로(..)도 세일할 때 찾아간다. 정말 ‘돈 쓰기 쉽게’ 만들어주면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

 

사족) 기자일 때 보던 신문기사와 시민으로서 보는 신문기사는 느낌이 참 다르다. 잘 쓴 ‘현장클릭’, ‘기자수첩’, ‘기자의 눈’ 종류의 기사는 무척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