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단어씩 혹은 하루에 1초씩

어느 사이트에서 발견한 건지 기억나지 않지만 최근 아래 영상을 보게 됐다. 캐나다에 사는 벤 슈미트(Ben Schmidt)라는 청년이 매일 ‘한 단어’씩 한 영상을 이어붙인 것인데, 화질은 그저 그렇지만 연출이나 대사나 꽤 흥미로웠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지난 2013년 2월 덴마크 오덴세에 교환학생으로 머물던 때 비슷한 TED 강연을 본 적이 있었다.

‘하루에 1초'(One second every day)라는 영상 프로젝트를 만든 케사르 쿠리야마(Cesar Kuriyama)의 강연으로, 위의 영상과 달리 하루 중 아무 순간이나 촬영한 뒤 그중 1초씩 잘라 이어붙인 것이다. (물론 기억에 남는 순간을 촬영했겠지만)

<TED강연_한글자막>

<풀버전>

흥미가 생긴 김에 유튜브 검색을 조금 더 해봤다. 쿠리야마는 저 TED강연 이후에도 꾸준히 같은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제작한 ‘하루에 1초’ 영상들을 재생 목록으로 만들어놓기도 했다.

쿠리야마의 '하루에 1초'(1 Second every day) 재생목록

쿠리야마의 ‘하루에 1초'(1 Second every day) 재생목록

관심이 생긴 분이라면 그의 유튜브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

삶의 순간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 매력적인 일이다. 그것이 글이든, 사진이든, 영상이든 말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영상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두 편을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