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과감하게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15년 1월 2일

2015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과감하게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가운데.

우리는 ‘집중’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사람을 뽑는 일에 대해서도 얘기했지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믿을 만한 참모진을 어떻게 구축하는지 등등. 나는 회사가 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또는 B급 직원들로 채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떤 블로킹과 태클 동작들을 취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었지요.
내가 가장 강조한 것은 집중이었습니다. 구글이 어떤 회사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파악해라, 구글은 이제 전 세계 어디에든 존재한다, 당신이 가장 집중하고 싶은 다섯 가지 제품은 무엇인가? 나머지는 모두 제거해라, 그렇지 않으면 구글은 쇠약해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될 것이다…
나는 도움을 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861쪽)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중에서(민음사)

내가 깨달은 것은 사실 누군가가 이미 깨닫고 기록으로 남긴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사람 생각이 거기서 거기이기 마련인 탓도 있지만, 나라는 사람이 그렇게 뛰어난 인재가 아닌 까닭이 더 크다.

얼마 전에 ‘더하기보다 빼기‘라는 글로 최근의 생각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 그게 다 앞서간 사람들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기록으로 남긴 얘기였다.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우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