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생각쓰기 – 영어에 관해 쓰자.

블로그를 만든 이유에 관해 거창하게 쓴 뒤로, 이곳에는 뭔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 혹은 IT에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만 쓰는 게 좋겠다는 압박감을 느꼈다.

그러나 글쓰기란 곧 생각쓰기라는 평범한 진리(링크1)와, ‘멋진 글’을 쓰려는 노력은 대개 실제로 읽기 좋은 글보다는 글쓴이에게만 만족스러운 글로 끝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링크2) 마주했다.

일단 내가 아는 것들부터라도 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영어와 한국어에 관해…

예전 블로그에 썼던 영어 공부 관련 글을 조금씩 다듬어서 이곳에 올리고, 톨레레게에 올렸던 강좌들을 다듬어서 그곳에도 업로드하고 여기에도 차례로 가져올 계획이다. 그리고 몇 달째 머릿속에만 머물고 있는 한국어와 영어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공손함을 위한 문법파괴’, 한국어와 영어의 역사적 변화를 통해 주장하고 싶은 언어규제 무용론 등을 차근차근 쓰고 싶다.

글의 흐름과 간결함은 놓치지 않되, 항상 기교보다는 내용에 충실하게.